서울시 서남병원, ‘우리병원 뮤지컬-연이와 야생소년’ 성료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오늘(9일) 특별한 뮤지컬 ‘우리병원 뮤지컬-연이와 야생소년’ 공연을 열어 병원 내원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환자 및 보호자의 관람을 독려하고자 1회는 오전 11시 30분 병원 지하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2회는 입원환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병동 로비인 4층 향기원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우리병원 특별한 뮤지컬 ‘연이와 야생소년’은 병원 안에서 이뤄지는 첫 뮤지컬 공연으로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자리를 매웠다.
연이와 야생소년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재해석한 참신한 이야기 구성과 텅 빈 무대를 몸의 언어로 채우는 독특한 형식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조영주 병원장은 “서남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해 클래식, 아카펠라, 성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병원 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유치해 따뜻한 병원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뮤지컬 공연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의료시설 순회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치료 및 입원으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 및 내원객, 지역주민, 직원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기획됐다.
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12월 1일 개원기념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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