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동정]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外
[의료계 동정]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外
  • 헬스경향 온라인뉴스팀 (desk@k-health.com)
  • 승인 2016.11.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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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식의료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중앙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최근 활발한 장기이식을 통한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식의료기관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해와 공감, 함께 그리고 더 멀리’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록기관, 이식의료기관 등 생명나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와 특별강연 및 합창단 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앙대병원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 권정택 교수(신경외과)는 “힘든 상황에서 장기 기증에 동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숭고한 생명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 이식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건의 심장이식과 13건의 신장이식 및 18건의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외과 서석원 교수의 영입으로 간이식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해오고 있으며 공여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아 이식을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탈감작요법 시행 후 혈액형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B형 간염 보균자 뇌사 공여자의 간이식 성공 등 고난도의 이식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최경규 교수, 송파의학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35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송파의학상을 수상했다.

송파의학상은 지난 2011년 제정돼 학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경규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제32대 회장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며 회원 간 다양한 임상 정보 교류 및 학술적 토론 활성화를 통해 학회 발전은 물론 환자들의 치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치료 지침들을 개발하는 데 힘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최경규 교수는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사회 치매 예방·교육·진단 및 치료 사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 이대목동병원 파킨슨센터를 개소하여 퇴행성 뇌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종합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 2013년 해외 연수를 통해 명상과 현대의 주류 의학, 양자물리학에 기반을 둔 새로운 종합의학(Integral Medicine)의 연구와 응용에 매진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배종우 교수, 대한소아과학회장 선출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6대 대한소아과학회장에 선출됐다.

배종우 교수는 한국 최초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서 인공 폐 표면활성제 치료법을 도입해 미숙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미숙아 관련 각종 의료제도 개선, 미숙아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회의 위상강화에 기여했다.

배종우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정부의 정책변화 속 여러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나 둘 합리적으로 문제를 헤쳐 나가면서 학회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종우 회장은 대한신생아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저출산대책 의료포럼 상임대표, 대한의학회 재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11월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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