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의료봉사 外
[병원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의료봉사 外
  • 헬스경향 온라인뉴스팀 (desk@k-health.com)
  • 승인 2016.11.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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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손길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부천혜림원서 의료봉사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지난 19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부천혜림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은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해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이비인후과·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 진료와 혈압·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임성현 부천혜림원 원장은 “지적 장애인의 특성상 각종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아 이번 의료봉사가 큰 힘이 됐다”며 “매년 우리 부천혜림원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을 살펴주시니 기관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문성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적 장애인들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고 하루 빨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한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치고, 그들에게 건강과 삶의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한 뒤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캄보디아·미얀마 심장병 어린이 초청 무료수술, 의사 초청 무료연수 등을 시행해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 더 이상 상처주면 안 돼요”
가천대 길병원, 2016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개최

가천대 길병원이 21일 본관 지하 로비에서 ‘2016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고자 가천대길병원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어해룡),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상훈)가 함께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운동과 희망리본달기 등 아동학대 예방의 인식 향상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으며 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 고객들에게 신고연락처 등이 기재된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4월 길병원과 취약 계층 복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송일국 이사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송일국 이사는 직접 기념품을 제공하고 희망리본을 달기도 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송일국 이사는 “삼둥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최근 아이들이 학대당한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아동학대가 사라지도록 인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학대 아동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피해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위한 원내 취약환자보호위원회(위원장 류일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구성해 사례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22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체험으로 몸과 마음 따뜻하게 ‘힐링’하세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뮤지컬 공연 마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뮤지컬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이다.

특히 25일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리는 공연은 전국의 대학병원, 병원학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의료시설 순회사업으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재해석한 ‘연이와 야생소년’이라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나눔 공연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뮤지컬공연을 통해 입원 환자 및 내원객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심신으로 힐링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따로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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