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동정]이대목동병원 김선종 교수팀, 우수구연상·포스터상 外
[의료계동정]이대목동병원 김선종 교수팀, 우수구연상·포스터상 外
  • 헬스경향 온라인뉴스팀 (desk@k-health.com)
  • 승인 2016.11.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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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김선종 교수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우수구연상·포스터상

 

이대목동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팀(사진)이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먼저 김선종 교수팀은 이대목동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골흡수 억제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에서의 악골괴사증 발생률’을 통해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에 내원한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골흡수 억제 약물 투여환자를 분석한 연구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투여에 의한 턱뼈 괴사증 발생률은 환자 1000명 당 3.26명으로 나타났으며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투여방법에 따른 발생률은 경구 투여 시 2.52명, 정맥 투여 시 4.03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김선종 교수팀은 포스터 부분에서도 턱얼굴심미센터의 환자를 중심으로 연구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 후 턱관절의 임상적 연구’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김선종 교수는 지난 2014년 8월 이대목동병원에 개설한 난치성 턱뼈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에서 턱뼈 재생분야의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2014년 미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AAOMS), 세계임플란트학회(AO), 2015년 국제보철학회(ICP), 세계치과의사연맹학술대회(FDI)에서 초청 연자로 초대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김용석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김용석 교수(사진)가 지난 23일 열린 ‘2016 의료제품 분야 산업표준 전문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석 교수는 산업표준 개발을 위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된 식약처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김용석 교수는 지난 25일 강동구에서 주관한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Better aging:거꾸로 나이먹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중앙대병원 한수현 교수, 대한수면학회 우수구연상

 

중앙대병원 신경과 한수현 교수(사진)가 지난 26일 개최된 제 11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한수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급성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하지불안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주는 혈관 위험인자와 하지불안증후군이 급성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한 교수는 지난 2013~2016년 기간 동안 332명의 급성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맥파전달속도(PWV)가 뇌졸중환자에서 하지불안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한 교수는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이 뇌경색 발생으로부터 3개월 후 신경학적 예후를 나타내는 인자인 mRS 점수를 악화시키는 위험인자로 작용, 뇌경색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교수는 “현재까지 하지불안증후군과 뇌혈관 질환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학계에서 논란이 있는 상태이나 이번 연구를 통해 두 질환 사이의 관련성을 더 강화시키고 그 기전에 대한 근거도 일부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뇌졸중을 비롯한 혈관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수면장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수현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임의 수련을 마친 뒤 현재 중앙대병원 신경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면연구학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불면증 및 수면장애, 뇌전증, 뇌졸중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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