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식욕억제제 ‘뉴비트린’, 이렇게 탄생했다
뿌리는 식욕억제제 ‘뉴비트린’, 이렇게 탄생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1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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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앤슬림, 뉴비트린 개발스토리 전격 공개

뿌리는 식욕억제제 ‘뉴비트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선보인 바이오벤처기업 라이트앤슬림이 뉴비트린의 남다른 개발스토리를 공개했다.

뉴비트린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20여년간 비만클리닉을 운영한 유연정 의학박사(77세)의 손에 의해 탄생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유연정 의학박사

뉴비트린을 개발하기까지 가장 큰 도움을 주면서 주원료를 개발한 사람은 유 박사의 한의사 남편. 한의원을 운영하던 중 부인인 유 박사가 양약으로 된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으로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안타까운 마음에 개발한 것이 ‘사물감식환’이다.

사물감식환은 4가지 물질로 구성된 식욕억제한약으로 식사 5분 전 5~10알 정도를 씹어먹는 제품이다. 감식환의 주성분인 ‘말토덱스트린(옥수수 전분)’과 감초 등 한약성분을 조합해 뇌가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인식,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원리다.

특히 시부트라민 등 양약 식욕억제제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둔 만큼 천연성분으로 조성, 부작용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라이트앤슬림이 남다른 열정이 깃든 뉴비트린의 개발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뉴비트린은 이처럼 사물감식환으로 인기를 얻던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탄생한 제품이다. 의사인 유 박사가 한약을 처방할 수 없어 효과는 동일하면서도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타입의 뉴비트린 개발에 나선 것.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보고 웅진식품 건강식품본부장이 뉴비트린 개발에 합류했으며 2014년 초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LG생활건강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일본 현지에서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뉴비트린 효과를 입증하는 동영상시리즈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동영상시리즈의 조회수가 420만을 돌파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배상승 라이트앤슬림 대표는 “뉴비트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개발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개발스토리를 공개하게 됐다”며 “뉴비트린은 건강하고 안전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며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추구하는 회사의 경영이념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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