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의 날’ 행사로 병원안전 중요성 되새겨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의 날’ 행사로 병원안전 중요성 되새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12.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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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국내 많은 병원들이 안전한 병원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일 김옥길홀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고양하기 위해 ‘제9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변은경 간호부원장, 최희정 감염관리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이 참여해 전병동을 순회하며 병동 간호사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포하며 손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1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손 표면 ATP(Adenosine Tri-Phosphate) 측정을 통한 오염도 검사 및 형광물질을 이용한 손씻기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며 손위생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대목동병원이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안전한 병원조성을 위해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미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김충종 감염내과 교수의 ‘감염관리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건진의학과 등 3개 부서가 손위생 우수부서로 선정돼 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심기남 교수 등 6명이 손위생 우수 직원상을 수상하며 1돈짜리 금배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이번에 신설한 법정감염병 신고 우수직원에는 소화기내과 김태헌 교수가 선정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병원에서 감염관리는 이제 환자 안전과 교직원들의 안전뿐 아니라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줄 만큼 그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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