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패스, 국내 첫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 승인
휴먼패스, 국내 첫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 승인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1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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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약물 민감도 검사 결과 제공

휴먼패스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AR-GENE)를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는 안드로겐성 탈모여부와 탈모약에 들어가는 주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에 대한 민감도를 알 수 있는 검사다. 이 검사로 남성이 탈모방지를 위해 복용하는 탈모약이 자신의 몸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형 탈모와 남성형 탈모증를 뜻하며 탈모 유전자는 부모 중 어느 쪽에서도 유전될 수 있다.

  휴먼패스는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AR-GENE)를 승인 받았다.

지금까지는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약을 자신의 몸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해 왔다. 평균적으로 남성의 탈모가 시작되는 2~30대부터 의사의 처방으로 약을 먹기 시작해 상당수의 남성들이 10년 이상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먼패스 관계자는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 승인으로 유전적 탈모여부와 탈모약 민감도를 알 수 있게 됐다”며 “본 검사는 병원을 통해 진행 가능하며 탈모 고민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된 검사를 통해 탈모약의 영향이 저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탈모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실제 휴먼패스가 자체 실험결과 이와 같은 민감도에서 저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온 남성이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드로겐성 탈모 유전자검사 진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휴먼패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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