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건강신호등 ‘땀’, 속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우리 몸의 건강신호등 ‘땀’, 속시원히 풀어드립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12.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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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한증의 이해와 치료’

땀은 불쾌지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지만 몸의 체온조절과 신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하지만 이러한 땀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고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건강의 이상신호로 본다.

▲땀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은 다한증(땀과다증) ▲땀이 전혀 나지 않는 무한증 ▲고약한 냄새가 나는 땀악취증 ▲다양한 색깔의 땀이 묻어나는 색땀증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것이 ‘다한증’이다.

다한증은 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만큼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료방법과 생활 속 예방법 등 일반 대중들이 다한증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모두 인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반가운 책이 나왔다.

경희대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안세영 교수와 조정래한의원 조정래 원장의 공동저서 ‘다한증의 이해와 치료’다.

이 책은 우리 몸의 건강신호등 ‘땀’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다한증의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지은이 안세영 교수는 “다한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라며 “이 책은 다양한 다한증 같은 땀 분비 이상의 원인을 체내 장부‧경락의 부조화라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라고 설명했다.

다한증에 관한 한의학적인 치료방법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갖는 땀에 관한 궁금증도 Q&A로 풀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안세영·조정래 지음/와이겔리/180쪽/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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