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면도시간 10분이면 연간 2.5일 낭비
면도는 하루를 시작하는 남성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정작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면도로 인한 시간손실, 잦은 면도로 인한 모낭염 등 피부트러블도 면도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JMO피부과에서 수염제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면도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이 94.6%에 달했다. 면도를 매일 1회 이상 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78.4%였다.
또 면도하는데 5분 이상 걸린다는 사람이 54.8%로 5분 이내에 면도를 끝마친다는 응답보다 더 많았다. 1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12.9%에 달해 시간손실도 적지 않았다. 매일 10분씩 면도에 소비되는 시간만 계산해도 연간 2.5일 이상을 고스란히 면도에 낭비하는 셈이다.
면도를 하지 않고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영구제모를 하는 방법이 있다. 매일 면도하는데도 모낭염이나 피부트러블이 없다면, 혹은 2~3일에 한 번만 면도해도 될 만큼 수염이 적다면 굳이 영구제모가 필요 없다.
하지만 아침시간을 절약하고 깔끔한 이미지로의 개선을 위해서라면 일시적 효과를 보이는 레이저제모보다는 영구제모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남성수염제모는 시술 전후 사진을 반드시 촬영해야 영구제모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며 “이 때 시술결과의 성공여부가 확실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효과가 좋지 않다면 환불조치 등 의료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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