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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이일지라도 ADHD일 수 있다?“ADHD 유형 따라 증상 달라 주의깊게 관찰해야”
장인선 기자  |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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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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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하면 대부분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ADHD라고 해서 무조건 산만한 것은 아니다. 유형에 따라 보이는 증상이 달라 아이 행동변화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ADHD의 3가지 유형

ADHD는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장애로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 신경전달물질의 결핍, 전두엽 기능저하 등이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ADHD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유형에 따라 보이는 증상이 달라 아이 행동변화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ADHD는 크게 과잉행동형, 주의력 결핍형, 복합형의 3가지로 나뉜다.

과잉행동형 ADHD에 속하는 아동의 부모님들은 임신한 상태에서부터 태동이 요란했다는 말을 하며 영아기 시절 다른 형제에 비해 잠도 잘 안자고 자주 보채며 편식이 심하고 잔병치레가 많았다고 호소한다.

외출했을 때 아이를 잃어버렸다 다시 찾는 경험도 하게 된다.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의 위험률도 높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자주 지적을 받게 된다.

주의력 결핍형은 ‘조용한 ADHD’라고도 불린다. 가장 큰 특징은 얌전하긴 하지만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도 별로 공부한 것이 없다.

문제를 풀거나 학습하는 속도가 느리고 일을 잘 마무리하지 못한다. 흔히 선생님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멍하게 딴 생각에 잠겨있기도 한다.

ADHD 아동들은 대체로 악필이며 시험을 볼 경우 끝까지 문제를 읽지 않거나 실수를 해서 아는 문제도 많이 틀리고 독해력 장애나 받아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학에도 뒤처지게 된다.

특히 ADHD 아동들의 충동행동은 부모나 선생님이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다.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기분이 내키는 대로 일을 저지르며 모든 요구는 즉시 들어줘야 하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아이는 심한 분노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수인재한의원 안상훈 원장은 “산만한 아이뿐 아니라 조용한 아이도 ADHD일 수 있다”며 “아이가 산만하지 않더라도 매사 부주의하거나 분노, 짜증이 많을 경우 주의 깊게 관찰 한 뒤 ADHD의심증상을 보이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로피드백 등 다양한 두뇌훈련법 도움

치료법도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ADHD에 효과적인 두뇌훈련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뉴로피드백’으로 이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뇌파를 조절해 집중력을 높이고 과잉행동을 줄이는 두뇌훈련방법이다.

각기 다른 감각들의 통합을 도와 신경계의 오류를 바로잡는 감각통합훈련이나 호흡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바이오피드백 등도 ADHD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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