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정밀의학’ 기반으로 연구중심병원 성장 가속화
고대구로병원, ‘정밀의학’ 기반으로 연구중심병원 성장 가속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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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및 바이오업체들과 ‘정밀의학 심포지엄’ 개최

고대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의학의 핵심인 ‘정밀의학’의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밀의학은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앞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들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개인맞춤형의료’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및 응용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정밀의학의 동향 및 응용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정밀의학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전문의료진, 바이오업체들과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도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필두로 고대구로병원 의료진들과 삼성서울병원 기창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유수영 교수 등 국내 정밀의학 분야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전문가들과 국내 대표 바이오업체 녹십자지놈, 바이오이즈, 싸이토젠, Thermo Fisher 등이 함께 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은백린 병원장은 “정밀의학은 최근 몇 년간 국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이제 의학을 단순히 질환 치료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예방적 차원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우리 고대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형 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국가 의료 경쟁력 제고를 이루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대구로병원은 앞으로도 주요 바이오 업체들과 협력해 연구역량을 키워 차세대 의료서비스 개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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