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건강지킴이 ‘강황’, 그 비밀은 ‘커큐민’에 있다?
온 가족 건강지킴이 ‘강황’, 그 비밀은 ‘커큐민’에 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1.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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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이란 식품은 카레를 먹으면서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리며 강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황이 주목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강황 속 ‘커큐민’ 성분 떄문.

커큐민이란 강황에 함유된 노란 색소성분으로 항산화작용을 도와 염증을 완화해주고 장기간 복용 시 몸속의 해로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황에 함유된 노란 색소성분 커큐민은 항산화작용, 혈액순환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실제 2006년 싱가포르국립의대에서는 60대 남녀를 대상으로 커큐민의 섭취와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적이 있다. 당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커큐민 성분을 섭취한 노인이 6개월에 한 번 섭취한 노인보다 인지능력이 손상될 확률이 절반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상적인 세포에는 독성이 전혀 없으면서 암세포만 스스로 죽도록 유도해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국내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전립선암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커큐민을 먹이고 변화를 관찰한 결과 4주 후 종양의 부피가 유의하게 줄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커큐민은 종양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며 초기 종양의 발생부위 내 암세포 전이를 유발하는 단백질 분해효소 발현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또 커큐민은 간기능 강화는 물론 담즙분비 촉진, 살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 전문가에 따르면 커큐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어깨가 뭉치거나 코피가 날 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을 때 커큐민을 먹으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 체중감량, 피부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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