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아토피피부 관리법 3가지
민감한 아토피피부 관리법 3가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2.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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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찬바람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가 몸살을 앓는 계절이다. 특히 피부장벽이 약하고 민감한 아이들은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하지만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거나 가려움을 참는 것이 힘들어 고통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아토피피부염을 꼽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아토피피부염환자는 93만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12세 이하 환자가 48.6%를 차지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아토피피부염 증상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피부보호장벽 회복을 위해 보습에 철저히 신경 쓸 것을 강조한다.

캐나다 천연유아용품브랜드 에티튜드의 도움말로 피부보호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3가지 관리법을 알아봤다.

아토피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아이들은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실내는 덥지 않게, 옷은 면옷으로

춥다고 난방기구를 계속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에 피부가 노출돼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 역시 피부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난방을 자제하고 가습기 등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는 너무 덥지 않게 하고 옷을 가볍게 입어 비교적 서늘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털옷보다는 면옷을 입는 것이 좋고 히터는 직접적으로 쐬지 않아야한다.

▲화학성분 최대한 배제하기

아토피피부염이나 가려움증 등으로 피부장벽이 약해진 아이들은 방부제나 계면활성제 등 피부자극을 일으키는 화학성분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로션 외에도 물티슈, 세탁세제, 젖병세정제 등 자주 사용하는 제품은 해로운 화학첨가물이 없는지 살펴봐야한다.

▲피부보습 생활화하기

피부건조를 예방하려면 보습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샤워 후 방치된 피부는 빨리 건조해지기 때문에 5분 안에 고보습전용제품을 전신에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아이가 가려움을 호소할 때마다 보습제품을 적정량 덧발라준다.

한편 에티튜드는 민감한 아이피부를 위한 전용제품인 아토솔루션 라인을 선보였다. 스킨케어, 워시, 세제, 크리너 등 총 29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식기, 의류, 생활공간을 화학성분으로부터 보호한다.

모든 제품에 정제된 귀리가루가 포함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EWG 그린등급의 성분만을 사용하고 향료 등 화학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피부자극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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