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아이-헬스경향 공동자선음악회] 어깨춤 덩실, 마음은 둥실
[티앤아이-헬스경향 공동자선음악회] 어깨춤 덩실, 마음은 둥실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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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춤은 덩실, 마음은 둥실 떠오른다. 겨울은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고 있지만 관객은 ‘남행열차’를 타고 ‘꽃밭에서’ 노닐며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7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가누다베개 증정식’에 참석한 노인들의 즐거운 모습이다.

이번으로 30회를 맞는 이 행사는 헬스경향과 티앤아이 가누다베개가 주최해 매월 1회 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있는 요양원, 복지관, 장애시설 등에서 열린다. 선제만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 자선음악회는 ‘행복나눔앙상블’ 최혜선 연주자의 팬플루트와 권택락·이경주 씨 부부의 색소폰·하모니카연주로 ‘꽃밭에서’ ‘번지없는 주막’ ‘닐리리맘보’ ‘남행열차’ 등 어르신들의 향수와 감성을 자극하면서 심금을 울렸다.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가누다베개 증정식’은 헬스경향과 티앤아이가 공동주최해 매월 1회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있는 요양원, 복지관, 장애시설 등에서 열린다. 사진 왼쪽부터 최혜선, 최경주, 권택락 연주자.

또 티앤아이는 지역노인과 차상위그룹, 간병가족들에게 가누다베개 30개(1000만원 상당)를 증정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해 ‘당신이 최고야’를 부른 최정숙 씨는 “좋은 음악을 선물해 줘 나이를 잊어버리고 흥겹게 박수치고 마음껏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건강에 좋은 가누다베개까지 기부해주셔서 복 받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민숙 관장(법명 종세)은 “대가성 없는 보이지 않는 나눔 실천은 보이는 나눔보다 훨씬 가치가 크다”며 “이런 좋은 씨앗이 여러 사람의 마음 깊숙이 자리를 잡아 그 씨앗이 크게 터졌을 때 비로소 사회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헬스경향과 티앤아이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앤아이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가누다베개 판매 ▲신라, 롯데, 프라자, W 등 최고급호텔에 미용용품 공급 ▲삼성그룹, 한화 등에 6000여 건물관리용품 납품 ▲수입화장품브랜드와 ‘알로바디’화장품, ‘알로알로’ 마우스워시 등 5개 자체화장품브랜드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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