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제조·판매업체 100곳 중 3곳은 불량
초콜릿제조·판매업체 100곳 중 3곳은 불량
  • 이창열 기자 (karmawin8199@k-health.com)
  • 승인 2017.02.1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점검결과, 초콜릿·사탕 등 제조·판매업체 82곳 적발

시중에 초콜릿과 사탕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업체 100곳 가운데 3곳 이상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소비가 급증한 초콜릿‧캔디 등의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해당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692곳을 점검한 결과 8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결과는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초콜릿·캔디·과자 등 제조업체 676곳과 제과점 등 유통·판매업체 2016곳을 대상으로 1일~7일까지 조사했다.

주요위반내용은 ▲시설기준(19곳) ▲위생적 취급기준(18곳)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원료수불 관계 서류 등 미작성(13곳)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8곳) ▲표시기준위반(4곳)▲기타(7곳)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비식용원료(사료용·공업용 등)를 사용하는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