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해 볼까
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해 볼까
  • 정희원 기자
  • 승인 2013.04.0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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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트레이너 숀리 ‘작심삼일 다이어트’ 출간

최근 1일1식, 간헐적 단식 등 ‘먹지 않는 것’이 새로운 건강관리법으로 급부상했다. 여기 또 다른 1일1식 다이어트비결을 알려주는 새로운 책이 나왔다. 저자는 비만 잡는 저승사자로 유명한 숀리다. 저자는 “먹어도 좋다, 하지만 하루 한 끼는 무조건 단백질 위주로 먹어라”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는 기나긴 인고의 시간이 없으면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다이어트계획을 세워보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다양한 다이어트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요요현상이 없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이어트는 항상 사흘째가 고비”라며 “사흘째 되는 날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쉬고 그 다음날 또 다른 작심삼일이 지속된다면 사흘이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된다”고 말한다. 이 ‘사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은 다이어트과정을 훨씬 견디기 쉽게 해 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이어 “이렇게 3일 다이어트와 1일 휴식의 반복이 계속된다면 자기도 모르는 새 몸이 놀랍게 변화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작심삼일 다이어트는 3일간은 하루 세끼 영양을 갖춘 식사원칙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저자가 말하는 식사원칙이란 ‘아침식사는 가볍게, 점심식사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저녁식사는 반드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할 것’이다. 특히 저자는 ‘단백질식단’이라고 하면 보통 닭가슴살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주목해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단백질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운동역시 다이어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저자는 스타 트레이너답게 운동할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일상생활 속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준다. 고무장갑?수건?휴대폰?대걸레?의자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세끼 식사 전 6분씩만 투자하는 것이 작심삼일 다이어트의 운동법이다. 특히 저자는 식사 전 운동할 것을 권한다. 식사를 운동하면서 소비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 책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숀리 지음/미르북컴퍼니/224쪽/가격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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