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신소재 ‘베이비 알로에’ 국내 첫 특허
유니베라, 알로에신소재 ‘베이비 알로에’ 국내 첫 특허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2.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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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로에베라 새순(이하 베이비 알로에)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식물성장호르몬, 기타 무기질과 단백질함량이 풍부하게 함유된 베이비 알로에가 피부재생, 항산화작용, 항알러지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이는 베이비 알로에의 상업적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알로에연구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니베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로에베라 새순(이하 베이비 알로에)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알로에연구분야의 앞길을 밝혔다.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민간약초로 오랜 기간 이용돼 왔다. 알로에를 활용한 첫 치료기록은 기원전 2100년경 수메리아 의사가 기록한 석판에 나타나 있으며 중국의 개보본초, 우리나라의 동의보감과 대한약전에도 사용기록이 있다.

유니베라는 1993년 알로에 신약개발프로젝트를 시작해 알로에성분과 주요효능에 대해 20년 넘게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이번 베이비 알로에 특허는 그 성과물이다.

베이비 알로에는 성체 알로에 옆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보통 재배과정에서 버려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 정도로 활용돼 사실상 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직접 알로에농장을 운영하면서 일찍이 베이비 알로에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유니베라 신은주 연구소장은 “베이비 알로에성분에는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조단백질, 당단백, 식물성장호르몬의 함량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우수한 피부재생효과, 상처치유효과, 항산화작용, 항알러지효과를 통해 향후 화장품의 핵심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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