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긴급의료팀 파견으로 해외재난 적극 지원
인하대병원, 긴급의료팀 파견으로 해외재난 적극 지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2.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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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해외긴급구호대 의료팀 파견’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병원이 정부와 함께 해외재난 대처에 적극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21일 ‘보건복지부-국내 병원간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팀파견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해외재난 발생 시 해외긴급구호대 의료팀 구성, 교육, 파견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정부의 긴급구호활동을 신속하게 지원·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와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을 포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대병원, 명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 한림대의료원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해외긴급구호대 의료팀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 정부의 긴급구호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진엽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해외긴급구호 의료지원을 체계화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미얀마 사이클론, 2010년 아이티지진, 2012년 필리핀 태풍피해지역에 긴급의료지원팀을 파견하며 공익실현을 위해 힘쓴 바 있다”며 “지난해 11월 개소한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대비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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