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아주대 ‘환자친화적 제제기술 이전계약’ 체결
동화약품-아주대 ‘환자친화적 제제기술 이전계약’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3.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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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아주대와 '환자친화적 구강붕해정 제제기술 이전계약' 체결로 고령환자를 위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환자친화적 구강붕해정 제제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여 먹는 약을 말한다. 아주약대 이범진 교수의 기술로 문제점을 해결했다.

그동안 나이 많은 환자는 약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 경구약(먹는 약)으로 치료받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동화약품은 고령환자를 위한 제제기술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현재 동화약품은 제품개발활성화를 위해 아주대를 비롯해 동국대, 경희대, 울산과학기술원, 국립수목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환자친화적 구강붕해정개발로 기존에 약을 먹기 어려웠던 환자도 이제 쉽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자를 고려한 제형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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