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소아심장명의 서동만 교수 영입으로 경쟁력 강화
이대목동병원, 소아심장명의 서동만 교수 영입으로 경쟁력 강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3.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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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반지은 교수 등 드림팀 구성

2019년 마곡지구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심장수술분야의 저명한 의료진을 영입, 기존의 신장 및 간이식수술뿐 아니라 심장이식수술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은 3월 2일부로 우리나라 소아심장분야 최고의 명의인 서동만 교수와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동만·이종화·반지은 교수.

서동만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소아심장수술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약 7000여 건의 소아 및 성인 심장수술경험을 갖고 있다.

2004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선천성심장병센터 소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선천성 심장기형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관리에 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이종화 교수는 소아 및 성인 심장수술 마취전문가로 199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교수를 역임했다.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997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반 교수는 심장초음파검사와 심장전기생리학검사, 전극도자절제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의료진과 홍영미·손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재진 흉부외과 교수,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기존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 차별화된 경쟁력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영입한 서동만 교수를 새 병원의 국제심혈관센터 추진단장으로 임명해 심장혈관분야의 세계적 경쟁력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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