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김영후 교수, 美 슬관절학회 3대 학술상 수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김영후 교수, 美 슬관절학회 3대 학술상 수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3.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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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가 세계정형외과학회(AAOS) 산하 슬관절학회에서 3대 학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김영후 교수

오는 14~18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정형외과학회는 세계에서 학술적 수준이 가장 높은 학회로 전 세계 수많은 논문이 경합을 벌여 그중 3편의 논문만 채택해 수상한다.

그간 수상자는 대부분 미국의사들이었으며 김영후 교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전체 유일한 수상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영후 교수는 수상논문(‘젊은 환자에서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시행한 슬관절 인공관절수술이 의사의 경험으로 한 슬관절 인공관절수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가’)을 통해 경험이 많은 의사가 시행한 슬관절 인공관절수술과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사용해 시행한 슬관절 인공슬관절 수술 간 결과가 차이가 없음을 시사,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비와 의료장비의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김영후 교수는 2007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 (AAOS Meeting) 산하 고관절학회에서도 ‘인공고관절 전치환술후의 혈전’에 관한 논문으로 미국 고관절학회 3대 학술상 중 하나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무(無)시멘트 고관절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해 시술, 연구활동은 물론 탁월한 임상실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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