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시락 값 3800원으로 건강밥상 만들기] ① 발아현미밥에 멸치조림까지
[편의점도시락 값 3800원으로 건강밥상 만들기] ① 발아현미밥에 멸치조림까지
  • 헬스경향 김진주 객원기자 (dona_quixote@k-health.com)
  • 승인 2017.03.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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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맛도 살리고 몸도 살리고 30회 한달 11만4천원 OK

혹시 당신은 편의점도시락 마니아인가? 편의점도시락의 맛 때문이라면 모르지만 찾는 이유가 ‘부담 없는 가격’이라면 이런 식단은 어떨까.

 

 

 

 


발아현미밥에 친환경유정란으로 만든 달걀프라이, 신선한 아삭이고추, 함초염과 유기쌀조청으로 간을 한 멸치조림, 디저트로 상큼한 오렌지까지. 적정열량(750~760kcal)에 5군영양소는 물론 제6군영양소라 일컫는 식이섬유까지 고르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이다.

이쯤 되면 입맛도 살리고 몸도 살리는 건강식단이라 할 만한데 한 끼 예산은 놀랍게도 3800원. 편의점도시락 값 수준이다. 믿을 수 없다면 잠시 계산기를 두드려보자. 하루 한 끼, 월 30회 기준 한 달 예산은 11만4000원인 셈이다. 이제 이 예산으로 1인 가구 기준 ‘한 달치(30끼) 건강식단’을 위한 쇼핑을 시작한다.

먼저 발아현미 3kg, 친환경유정란 1판(30개), 오이고추 3kg(약 100개), 한 번 만들어 한 달 먹을 멸치조림재료를 산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30개들이 1박스를 구입하면 끝. 오렌지만 제외하고 전부 국산재료로 사는데 11만4000원으로 쇼핑이 끝났다. 이제 멸치조림을 만드는 약간의 노동만 더하면 한 끼 예산 3800원으로 한 달 내내 너무도 훌륭하고 건강한 밥상을 누릴 수 있다.

<헬스경향 김진주 객원기자 dona_quixote@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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