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함께 힘써주세요”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함께 힘써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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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목욕관리사 대상 ‘찾아가는 유방암 건강교실’ 진행

이대목동병원이 목욕관리사를 대상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유방암건강교실’이 20일 열렸다.

이번 건강교실은 이대목동병원이 파라곤스파와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목욕탕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여성들이 목욕관리를 받으며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목욕관리사에게 유방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유방암촉진방법을 안내해 조기발견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이대목동병원 이지연 간호사는 유방암의 초기증상 및 정확한 촉진방법, 유방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파라곤스파와 함께 하는 ‘건강한 목욕탕캠페인’의 일환으로 목욕관리사 대상 ‘찾아가는 유방암 건강교실’을 진행, 유방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법을 전달했다.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권형주 교수는 “유방암은 초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만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목욕침대에 누워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면 유방과 겨드랑이가 넓게 펴지면서 종양발견이 용이하고 특히 목욕관리사는 유방암고위험군인 중년여성과의 접촉빈도가 높아 유방암인식증진과 조기발견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파라곤스파와 ‘건강한 목욕탕캠페인’ 협약을 맺고 파라곤스파 내에 목욕 중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유방암자가검진법 및 심혈관질환예방 목욕수칙을 담은 안내물을 부착,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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