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년 연속 뇌은행 협력병원 선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년 연속 뇌은행 협력병원 선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3.2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앞으로 사후기증자의 뇌를 관리·연구해 관련된 질환을 밝히는 사업을 시작한다.

칠곡경북대병원이 한국뇌연구원지정 ‘2017년 협력병원 뇌은행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최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질환연구가 동물실험에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뇌질환치료와 관련연구발전을 위해서는 뇌·신경 표본이 필수적인 만큼 뇌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뇌연구기관인 한국뇌은행은 지역별 뇌은행을 선정해 뇌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칠곡경북대병원은 앞으로 뇌와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특히 사후기증자의 뇌를 관리·연구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이호원 교수는 “국내와 달라 선진국에서는 뇌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뇌은행설립을 통해 질환연구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