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오늘(4일) 생명과학분야 임상연구기업 메디데이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그동안 효율적인 자료수집과 관리를 위해 메디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험대상자 무작위배정과 시험약관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체제를 추가로 도입해 임상시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정형진 상무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효능과 안전성검증이 우선”이라며 ”메디데이터의 클라우드기술을 추가 도입해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데이터는 데이터관리와 보고를 간편화하고 시험대상자를 무작위로 배정해 신약개발을 위한 최적의 도움을 제공하는 회사다.
메디데이터 에드윈 응 부사장은 “약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 체결로 보령제약이 전 세계환자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제약부문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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