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반 예방보건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지역사회 기반 예방보건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4.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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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공중보건단체협의회 공동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과 공중보건 관련 9개 단체가 결성한 ‘공중보건단체협의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 기반 공중보건 인프라 구축과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 건강정책 수립 4대 핵심과제와 10대 정책과제를 선포하고 논의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주요 만성질환의 급증과 의료비상승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의료이용체계는 지역사회 기반인 일차진료 보다는 병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앞으로의 국민건강관리는 병이 난 뒤에 치료를 잘 받는 사후대응에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보건과 건강증진이 가능한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승조 의원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드러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기반 공중보건 인프라 강화가 국가 건강정책수립에서 무엇보다 주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다고 강조했다. 

공중보건단체협의회 참여단체는 대한예방의학회, 보건행정학회, 지역보건연구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 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보건간호사회이고 참관단체는 대한공공의학회, 전국보건소장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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