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신간] 심전도에 대한 모든 것 ‘한 눈에’
[헬스 신간] 심전도에 대한 모든 것 ‘한 눈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4.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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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장성원 교수, ‘알기 쉬운 심전도 4(심전도 한 걸음 더)’ 출간

백세시대라지만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노인성질환’은 여전히 두려운 존재다. 특히 노인성질환은 단순노화증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가톨릭의대 장성원 교수가 출간한 ‘장성원의 알기 쉬운 심전도 4(심전도 한 걸음 더)’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는 부정맥(심장리듬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매우 빠르게 혹은 매우 느리게 뛰는 증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부정맥은 ‘천의 얼굴’이라고 불릴 정도로 종류와 치료법이 매우 다양해 질환정보와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정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심전도검사다. 이는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연결해 심장의 전기신호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여겨진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장성원 교수(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알기 쉬운 심전도’의 시리즈를 지속해 출간하며 부정맥의 전반적인 질환과 예방관리법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그 네 번째 시리즈로 ‘장성원의 알기 쉬운 심전도 4(심전도 한 걸음 더)’를 출간, ‘심전도’에 대해 보다 깊이 파고들었다. 이전 시리즈가 심전도와 부정맥의 기 지식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 책은 ‘심전도를 좀 더 심화해 공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쓰여졌다.

특히 이번 책은 심전도를 공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인 심장의 전기현상에 대한 개념과 용어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답식으로 간결하게 정리돼 있어 전공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늘 시간에 쫓겨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던 의료인들도 틈틈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원 교수는 “강의에서 충분히 강조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명료하게 기술하고 싶었다”며 “이 책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심전도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원 교수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심전도 워크숍(알기 쉬운 심전도 - 부정맥을 중심으로)’에서 매년 특강을 담당하고 있다. 장성원 지음/대한의학서적/118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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