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교직원후원회 ‘인천성모자선회’의 30주년을 맞아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혜택 대상자는 국내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70명이며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 상복부초음파, 흉부촬영, 위내시경 및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이 이뤄졌고 검사 중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판정받은 환자에게는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순희 센터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다문화가정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부평지역 저소득가정 300가구에게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세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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