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 미시건주립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 미시건주립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5.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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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은 미시건주립대학교 2017년 학위수여식에서 한의학의 국제교류와 연구공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이 5일 한의학 국제교류와 연구공로를 인정받아 미시건주립대학교 2017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신준식 이사장은 한방비수술척추치료법을 세계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미국내과학회는 요통치료 가이드라인에 약물보다 침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미국정골의사협회는 추나요법과 함께 침치료를 정골의사 보수교육과목으로 지정해 의사면허유지를 위한 과목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에 신준식 이사장은 미시건주립대의 초청을 받아 정골의학의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해왔고 미국의료진을 대상으로 동작침법을 강의하는 등 한방치료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또 자생척추관절연구소를 통해 국제 유수의학저널에 추간판탈출증에 관한 주요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의학 연구발전에 이바지했다.

미시건주립대학교 루 애나 K. 사이몬 총장은 “신준식 박사가 이룬 비수술척추 치료분야의 놀라운 성과는 전 세계 인류건강에 있어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미시건주립대 학생에게도 좋은 본보기와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학계는 추나요법임상 및 공동연구에 대한 국제협력을 제안해 3일 미국정골의사협회와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자생의료재단이 국제 학술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교육 및 연구, 학술 정보 교류 ▲임상팰로우 교류 ▲교육과 연구를 위한 공동작업 ▲정골의사와 한의사 간 상호 진료협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준식 이사장은 “미국 정골의학계를 선도하는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한방치료법에 대한 미국의학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한의학을 알리는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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