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천랩,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박차 가한다
일동제약-천랩,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박차 가한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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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연구소 개소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주력”
일동제약과 천랩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설립한 공동연구소에서 마이크로바이옴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과 천랩이 마이크로바이옴신약 공동연구소를 출범해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공동연구협력을 체결한 양사는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연구소를 개소해 본격적으로 제품연구개발에 들어간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속에 있는 미생물과 이와 관련된 유전자정보를 말한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인체와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을 밝히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고 질환과 장내미생물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공동연구소는 일동제약의 기술을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소화, 피부, 면역, 비만,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을 응용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연구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결과가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랩 천종식 대표는 “일동제약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끊임없이 힘쓰겠다”며 이번 공동연구소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일동제약은 1940년대부터 유산균연구를 시작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최근 아토피피부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특허를 취득, 제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천랩은 생명정보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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