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수출 유망중소기업 멘토로 ‘K-뷰티’ 활력 넣는다
실리콘투, 수출 유망중소기업 멘토로 ‘K-뷰티’ 활력 넣는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5.18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청 GMD 사업 수출 멘토기업 선정

뷰티업계에 한류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투가 잠재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다.

실리콘투는 민간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중기청의 글로벌시장개척기업(Global Market Developer, 이하 GMD)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MD 사업은 민간수출 전문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준비부터 해외영업, 수출까지 모든 영역을 밀착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개척 기업을 양성할 방침이다.

GMD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실리콘투는 중기청으로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시장개척비용, 중진공 수출금융지원자금, 수출사업화자금 우대, 해외규격인증, 수출사업 연계지원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실리콘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K-뷰티 인플루언서 팬미팅 현장. K-뷰티에 관심있는 인도네시아의 젊은 여성 약 300명이 참석해 메이크업 강좌와 제품증정 이벤트에 참여했다.

실리콘투는 K-뷰티 시장에서 유망한 제품을 발굴하고 최적의 유통채널을 분석, 유통채널 진입과 통관, 배송,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수출전문회사로 인정받아 GMD 사업의 멘토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 와 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채널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80개국에 120여개의 국산 화장품 브랜드,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스토리가 있는 전도유망한 화장품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리콘투 김성운 대표는 “실리콘투만의 노하우와 수출경쟁력을 중기청으로부터 인정받아 GMD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GMD사업 선정으로 실리콘투가 주력하고 있는 K-뷰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끊임없이 스타브랜드와 스타제품이 탄생하는 K-뷰티 시장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실리콘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플루언서(유투버) 4명과 함께 팬미팅을 진행, 인도네시아에 K-뷰티 바람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K-뷰티에 관심있는 인도네시아의 젊은 여성 약 300명이 참석해 메이크업 강좌와 제품증정 이벤트에 참여했다.

실리콘투는 빠르게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분석해 인도네시아 특화 결제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도 론칭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