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치료제인 ‘구구탐스’의 임상3상 결과를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임상실험은 양성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있던 국내 남성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실험결과 전립선증상이 27% 감소했고 성기능도 개선됐다. 임상실험결과는 작년 중국 베이징 제20회 세계성의학회에서도 발표됐으며 임상부문 최우수연제상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환자 100명 중 85명이 전립선비대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두 가지 질환을 모두 가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약물효용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구탐스는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국내의료진이 임상실험으로 입증한 제품”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구구탐스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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