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피부과 ‘시린지테크닉’ 상표권 획득
오라클피부과 ‘시린지테크닉’ 상표권 획득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5.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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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피부과는 23일 여드름흉터, 상처 후 생긴 흉터, 수두흉터 등 패인 흉터와 넓어진 모공을 메워주는 크로스요법(CROSS요법, 화학적 흉터복원술)에 사용되는 시린지(Syringe)테크닉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라클피부과는 크로스요법(화학적 흉터복원술)에 사용되는 시린지(Syringe)테크닉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을 획득했다.

시린지테크닉은 청담오라클피부과성형외과의원 이정복 원장이 연세대 피부과 주임교수 시절에 크로스요법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미국에서 발간되는 저명학술지인 ‘Dermatologic Surgery’ 2002년 11월호에 게재돼 학계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크로스요법은 여드름흉터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술법으로 기존의 레이저시술보다 효과가 탁월한 시술법으로 인정됐으며 미국 맥커디 박사의 저서인 ‘Cosmetic Surgery of the Asian Face’ 2005년 판에는 ‘Method of Jung Bock Lee’(이정복치료법)로 소개돼 있다. 

또 미국 마크 루빈 박사의 저서 ‘Chemical Peels’ 2006년 판에는 이정복 원장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했다. 이정복 원장은 그밖에도 여러 미용피부과 분야 교과서에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크로스요법이 활발하게 시술되고 있다. 

한편 CROSS요법은 여드름흉터나 넓어진 모공바닥에 강한 화학약물인 TCA(Trichloroacetic Acid)를 찔러 넣으면 그 바닥에서 피부진피의 구성물인 콜라겐섬유, 엘라스틴섬유가 새로 만들어져 패인 흉터와 넓어진 모공을 메워주는 시술법이다. 

본래 뾰족한 나무막대기에 TCA를 묻혀 찔러 넣어주는 방법이었지만 매번 TCA용액을 묻혀야 하는 번거로움과 약물이 주변의 정상조직에 떨어져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정복 원장이 고안한 것이 바로 시린지테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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