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6월부터 진행한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80조원을 투자했지만 2016년 출산율은 1.17명으로 OECD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부부 중 1명 이상이 서울시민인 40세 미만 예비부부와 결혼 1년 미만인 신혼부부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신혼부부가 보라매병원에서 검진받을 경우 여성은 ▲자궁난소초음파 ▲자궁경부암검사 ▲풍진 ▲수두 등 추가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남성은 ▲전립선검사 ▲호르몬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김병관 병원장은 “결혼문제로 힘든 신혼부부가 건강과 경제를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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