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재활 가상현실게임 ‘라파엘스마트보드’ 출시
네오펙트, 재활 가상현실게임 ‘라파엘스마트보드’ 출시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5.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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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어깨, 팔꿈치 재활 의료기기

네오펙트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어깨, 팔꿈치 등 상지 재활훈련 의료기기인 ‘라파엘스마트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파엘스마트보드는 팔 뻗는 기능향상을 목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훈련게임을 하도록 개발됐다. 뇌졸중, 척추외상, 다발성 경화증, 근골격계 장애 등 중추신경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이 관절가동범위 및 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기능적인 움직임에 어려움을 가진 모든 환자군이 사용 가능하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어깨, 팔꿈치 등 상지 재활훈련 의료기기인 ‘라파엘스마트보드’를 출시했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솔루션은 자동 난이도 알고리즘(Learning schedule algorithm)을 기반으로 각 환자의 움직임 범위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조절된다. 환자의 훈련 데이터가 저장되고 그래프로 표현되는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활 관리가 가능하다.

이 기기는 환자의 초기 움직임을 ‘자유탐색’ ‘목표도달’ ‘궤적그리기’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자유탐색은 시각-운동 대응 발달 및 움직임의 범위를 측정하며 목표도달은 주어진 목표지점에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는 팔 뻗기 기능을 평가한다. 궤적그리기는 주어진 궤적을 따라 모양을 그리면서 운동의 세밀한 조절능력을 평가하는 과제다.

또 환자의 모든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하나의 통합적인 데이터로 보여줘 재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한 세트의 훈련이 끝난 후 나타나는 수행 결과를 통해 치료사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정량적인 평가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반호영 대표는 “재활은 훈련과 함께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라파엘스마트보드의 평가프로그램의 주기적인 사용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의료진과 환자에게 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스마트보드는 네오펙트 체험관에서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한편 네오펙트의 라파엘 스마트 재활솔루션은 인공지능 등 스마트 IT기술을 융합한 재활기기와 게임화 된 재활콘텐츠를 결합해 체계적이고 즐거운 재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2016년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했고 현재 유럽 및 미국 유통과 판매계약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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