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근본원인 다스려 건강한 체중감량 돕는다“
”비만의 근본원인 다스려 건강한 체중감량 돕는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5.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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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개소

체중을 감량하는 것과 감량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우리에게 참으로 어려운 숙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체중감량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요요현상 역시 빠르게 온다. 체중 감량 전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목표와 방법을 설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이유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29일 한방신장·내분비내과,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만센터를 개소, 효과적인 진료시스템을 제공해 환자들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은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회복해 환자들의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는다는 모토로 비만센터를 개소했다. 왼쪽부터 김기정 행정처장, 안영민 비만센터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임영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지수 홍보대사, 김성수 한방병원장,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는 한방신장·내분비내과와 재활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진료 및 식이,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외래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해 지방분해 약침 및 적외선 치료를 진행한다. 또 체형 교정 매선, 추나요법, 장해독요법, 이침요법, 한방선식, 대사촉진기공요법 등의 선택적인 치료를 받는다. 바쁜 직장인은 단기(2~3일)·중기(7~14일) 형태의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안영민 비만센터장은(한방신장내분비내과)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대사장애로 인한 체지방 과잉 축적 상태”라며 “체중감량과 함께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회복해 환자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만센터는 한방병원의 단비 같은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도를 걸으며 매우 특화된 센터로 약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글 서예가이자 경희의료원 홍보대사 김지수 작가가 비만센터에 어울리는 ‘비움’이라는 작품을 기증해 개소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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