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부산 장애인복지관에 ‘라파엘 스마트글러브’ 기부
네오펙트, 부산 장애인복지관에 ‘라파엘 스마트글러브’ 기부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6.02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와 함께 기부캠페인 진행

네오펙트는 2일 뇌졸중환자 재활훈련의료기기인 ‘라파엘 스마트글러브’를 부산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네오펙트와 플랫폼 '쉐어앤케어'가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SNS를 통해 진행했다. 남편을 잃고 택시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재활이 필요했던 김복선 씨의 이야기에 약 1만5000여명이 소셜 기부로 참여해 1500만원 목표액을 달성했다.  

네오펙트는 1일 뇌졸중 환자 재활 훈련 의료기기인 ‘라파엘 스마트글러브’를 부산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네오펙트 최안나 차장, 네오펙트 이승용 부장과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 고영찬 관장

캠페인은 '좋아요'를 누르면 한 건당 200원, 공유는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환자들은 복지관 내 프로그램을 통해 라파엘 스마트글러브로 물리치료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재활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라파엘 스마트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자들이 다양한 재활훈련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다. 약 40여 개의 재활훈련게임은 환자의 시각과 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 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의 재학습을 도와준다.  

또 훈련 중 측정되고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상태에 맞는 다양한 과제훈련게임을 제공, 동기가 부여되도록 디자인됐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고영찬 관장은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은 어려운 환경에서 재활훈련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며 “재활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많은 환자가 의지를 갖고 지속적인 재활훈련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네오펙트가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기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재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