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8일 세종문화회관 옆에 설치된 광화문 1번가를 방문해 사회복지사 일자리창출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출했다.
협회는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정부에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일자리 만들기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괜찮은 복지일자리 만들기 관련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제안에는 총 1만20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
국민복지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일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장기요양시설 등 돌봄영역에 사회복지사 의무배치 확대 ▲학교, 의료, 보호관찰 등에 사회복지사 확대배치 및 법적기준 마련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확대배치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실효성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괜찮은 복지일자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간 임금격차 해소 ▲사회복지시설인건비 가이드라인 전면준수 ▲사회복지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제시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장재구 이사는 “복지국가를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며 “사회복지분야를 더 나은 직업으로 만드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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