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가슴수술 시 부작용 등 문제점 반드시 파악해야
[특별기고] 가슴수술 시 부작용 등 문제점 반드시 파악해야
  • 글·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
  • 승인 2017.06.1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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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와 가슴수술에 관심을 갖는 여성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많은 노하우가 알려진 반면 가슴수술에 관해서는 정확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

가슴수술을 고려한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가슴에 대한 기본적인 진단과 파악이 필요하다. 다이어트, 출산 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가슴모양이 변형돼 고민하거나 타고난 모양이 불만족스러워 가슴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실제로 가슴의 모양이나 크기를 변화시키는 방법은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가슴수술은 크게 보형물이식과 지방이식으로 나뉘어진다. 보형물이식은 다양한 크기, 모양의 보형물을 피부절개 후 삽입하는 방식이다. 인공보형물을 넣다 보니 시간이 흐르거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보형물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보형물이식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형물 각각의 장단점은 물론 수술 이후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환자의 허벅지와 복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가슴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연스러운 모양이 장점이며 불필요한 군살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 수술법이다. 하지만 생착률이 20% 미만으로 낮다는 것이 단점이다.

인공적인 보형물 삽입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수술법은 자가지방술의 단점을 보완한 줄기세포지방이식 가슴성형이다. 불필요한 군살을 제거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슴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자가지방 가슴성형술과 동일하지만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해 지방생착률을 70% 후반까지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술은 생착률도 낮고 볼륨감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보형물이식술 역시 보형물의 안전성문제가 있다. 가슴의 볼륨감문제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가슴성형술이 가진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우선시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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