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라이선스계약사 美 아테넥스, 나스닥 상장
한미약품 라이선스계약사 美 아테넥스, 나스닥 상장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6.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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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오라스커버리 라이센스를 계약한 미국 아테넥스사가 14일 나스닥에 신규 상장됐다.

한미약품의 경구용항암제기술 오라스커버리를 도입한 미국 아테넥스사가 14일 나스닥에 신규 상장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스닥상장을 계기로 아테넥스사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항암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7년여 연구 끝에 항암제 경구흡수를 방해하는 P-GP를 차단하는 물질 HM-30181A를 개발했다.

양사는 오라스커버리기술을 이용해 현재 4개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중 개발 진도가 가장 빠른 오락솔은 현재 남미 8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항암제 중 오라테칸, 오라독셀은 임상 1상 중이며 오라토포는 임상 1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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