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 “먼 나라 이웃에도 밝은 빛 전해요”
한국실명예방재단 “먼 나라 이웃에도 밝은 빛 전해요”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6.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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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무료 안과진료 실시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LG디스플레이와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후원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따니초등학교에서 해당지역의 어린이와 주민 대상으로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했다. 

개발도상국가의 눈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 의료봉사의 진료팀은 광주 파랑새안과 박영걸 원장과 대구 누네안과 김양재 원장, 엄민아 간호사, 헤브론병원 이무익 안경사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곽성수팀장, 김영희, 안정순, 성서희 씨가 참여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LG디스플레이와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후원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따니초등학교에서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첫날에는 151명을 진료해 눈 질환별로 안약 등을 지급했고 노인에게는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지급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 10명은 헤브론병원에서 무료 수술지원을 약속했다. 

둘째날은 205명, 셋째날에는 160명을 치료하는 등 3일 동안 총 516명의 지역 주민들이 치료 택을 받았다. 진료현장에는 안과진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안질환 환자들이 대거 몰려와 이번 무료진료가 시엠립 주민들 눈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전언이다.  

둘째날 시엠립방송국에서는 무료 안과진료 의료봉사 장면을 촬영해 캄보디아 전 지역에 2회에 걸쳐 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내외에서 눈 건강 증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눈 관련 비영리 재단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 내에 안과 클리닉센터에 상시 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3~4회 수술 봉사팀을 파견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백내장과 사시 수술을 해주는 등 해외저개발국의 실명예방사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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