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우리가 바꾼다…저출산문제, 함께 고민해요”
“미래는 우리가 바꾼다…저출산문제, 함께 고민해요”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7.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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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2017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2017 제5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가 오늘(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자유토론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의 저출산사회에 대한 극복의지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보건복지부, YTN라디오, D'LIVE서울경기케이블TV, 이데일리, 한국사회학회, 한국인구학회, 한국인구교육학회의 후원으로 총 32개 대학생팀이 참석해 열띤 토론대회를 진행한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오늘(3일) 32강~8강전이 열렸고 결승전과 시상식은 11일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장려상 4팀과 우수상 2팀, 최우수상 1팀, 대상 1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장려상은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 50만원, 우수상은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보건복지부상과 장학금 400만원, 대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6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당일 추첨을 통해 32강전에서 ‘저출산 해결은 물적 지원보다 인식(가치관)에 달려 있다’를, 16강전에서 ‘인구감소는 사회적 재앙인가’를, 8강전에서 ‘결혼수당을 도입해야한다‘를 주제로 각각 열띤 찬반토론을 펼쳤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저출산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결혼과 자녀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라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고민한 저출산극복문제에 대해 젊은세대가 미래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을 잘 결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구문제극복에 한발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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