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즐거운 물놀이 ‘턱관절부상’ 조심하세요!”
“여름철 즐거운 물놀이 ‘턱관절부상’ 조심하세요!”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7.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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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는 파도나 기구에 의해 강한 충격을 받게 된다. 이때 턱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 턱관절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물놀이 할 때 주의해야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 바다, 워터파크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 가면 물놀이기구나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긴다. 이때 신체에 충격이 가해지며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데 그중 턱근육이 과도하게 굳어 턱관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질환은 턱과 주변 근육과 인대에 통증이 생기거나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물놀이를 다녀온 후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크게 안 벌어질 수 있다. 일상에 제약이 생기는 만큼 턱관절질환은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한다.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할 때도 호흡기나 스노클장치를 세게 깨물지 말아야한다. 특히 깊은 물에 들어가면 수압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와 함께 입수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후에는 젖은 몸이나 옷을 빨리 말려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신촌다인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동국 과장은 “턱관절질환은 대부분 일시적인 근육통인 경우가 많지만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전문의진단을 받아야한다”며 “통증이 2주 이상 이어지거나 턱에서 소리가 심해지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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