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클, 코스맥스로부터 20억원 투자유치…한국의료 해외진출 탄력
코라클, 코스맥스로부터 20억원 투자유치…한국의료 해외진출 탄력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7.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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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메디컬그룹의 해외병원사업 지주회사인 코라클(KORACLE)이 세계 1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회사인 코스맥스로부터 20억원을 투자 유치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의료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특히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는 한국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중에서도 ▲미용성형분야 ▲건강검진 ▲중증질환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백승민 코라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직영점을 확장하고 최고의 피부미용 한국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은 “이미 8년 전부터 중국진출을 시작했고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국내는 의료법상 병원 상장이 안 되지만 중국, 홍콩, 인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병원 상장이 가능해 코라클을 해외 증시에 상장하고 한국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의 해외병원사업 지주회사인 코라클(KORACLE)이 코스맥스로부터 20억원을 투자 유치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에 더욱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 왼쪽부터 문성기 코스맥스 부회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 백승민 코라클 대표.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 ▲오라클코스메틱(메디컬 화장품) ▲텐텍(피부과 의료기기 제조) ▲더마몰(피부성형 포털) ▲텐소프트(피부성형전자차트 개발) 등을 운영하는 미용의료 헬스케어 회사다.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등 국내외 70여 곳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국 연태와 허창에 직영점을 개원했고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말련)와 중국 장수성 소주에 직영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미국, 러시아, 중동, 인도에도 진출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코스맥스그룹은 1992년 창립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0여 업체에 자체 개발한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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