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자꾸 눈물 흘리는 반려동물···왜 그럴까요?
[카드 뉴스] 자꾸 눈물 흘리는 반려동물···왜 그럴까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7.2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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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자꾸 눈물 흘리는 반려동물···왜 그럴까요?

#2.

누구나 한번쯤은 결막염으로 인해 불편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반려동물 역시 결막염이 흔히 발생하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심한 안구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동물의 결막염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결막이란?

결막은 눈과 눈꺼풀의 표면을 따라 존재하는 점막으로 눈물의 일부를 생성합니다. 이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결막염이라고 하며 개와 고양이결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와 세균성바이러스성 감염입니다.

결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

□ 흰자에 미약한 발적이 생김

□ 안검부종(눈꺼풀이 부어오른 상태)

□ 눈물이 많이 남

□ 눈을 잘 뜨지 못함

#4.

특히 고양이의 경우 헤르페스바이러스(감기와 비슷하게 상부호흡기계 감염 유발)에 의해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상당히 만연해 있는 편이며 결막염치료 후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예를 들면 새로운 고양이 입양) 갑자기 재발할 수 있습니다.

개에서는 성견이 돼가는 과정에서 종종 결막염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바이러스성 또는 알레르기성으로 발생합니다.

#5.

예방접종은 바이러스성결막염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여줍니다. 또 가능하면 안구질환이나 전염성결막염을 가진 다른 동물과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반려동물이 결막염증상을 나타낸다면 결막염을 유발한 기저질환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헤르페스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성 약물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6.

사람처럼 반려동물 역시 눈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자극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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