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 증가, 미흡기관 감소’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 증가, 미흡기관 감소’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7.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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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모든 검진유형에서 1주기 평가보다 성적 우수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곳에 대한 2주기(2015~2016년) 평가결과 모든 검진유형에서 1주기(2012~2014년)에 비해 우수기관은 늘고 미흡기관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기관평가는 건강검진의 질과 국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복지부는 이번 결과를 각 검진기관에 통보하고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2주기 평가결과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비율이 65.2%로 1주기보다 8.2% 증가했고 미흡기관은 0.2%로 1주기에 비해 3.4% 감소했다. 또 5대암기관은 우수비율이 30.5%로 1주기보다 12.6% 늘어났으며 미흡기관은 2.5%로 1주기에 비해 3.7% 감소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1주기 평가 후 관련학회와 미흡기관에 방문해 전문의의 자문을 시행했으며 임상병리사˙방사선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보건복지부 임숙영 건강증진과장은 “평가결과 공개로 국민 스스로 건강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건강검진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제공과 미흡기관을 관리하는 등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검진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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