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쓰는 ‘화장이 잘 먹었다’라는 표현은 화장이 들뜨지 않고 자기피부처럼 잘 됐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화장이 잘 먹기 위한 조건은 뭘까? 좋은 화장품, 뛰어난 기술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피부가 화장품을 잘 흡수할 수 있어야한다. 효과적으로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살펴봤다.
■ 두드려라, 그러면 흡수될 것이다
세안 후 여러 가지 기초제품을 바르다보면 피부가 화장품을 제대로 흡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전에 바른 제품이 흡수되지 않은 채 다른 제품을 덧바르면 모공을 막아 오히려 피부노폐물이 더 많이 쌓일 수 있다.
이때 ‘n스킨법’을 활용해보자. n스킨법이란 소량의 제품을 여러 번 덧발라 보습하는 방식으로 한 번 바를 때 최대한 많이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가벼운 제형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퍼스트코스메틱에서 출시한 '물빛미 하이드로스페셜앰플'은 스파클링비타민을 앰플에 녹인 제품으로 로즈마리·상백피·마치현 등 천연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피부가 편히 숨쉴 수 있게 한다.
■ 서두르지말자
에센스를 듬뿍 함유한 마스크팩을 붙인 후 흡수될 때까지 10~20분 정도 기다리듯이 모든 화장품은 다음 단계의 제품을 바르기 전에 충분히 시간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 도구를 활용하자
요즘에는 피부과나 피부관리숍에 가지 않아도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미용기기가 많다. 사용 전에 제품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단기간에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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