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코리아 모바일 프로그램, 중장년층 건강지킴이 노릇 ‘톡톡’
눔코리아 모바일 프로그램, 중장년층 건강지킴이 노릇 ‘톡톡’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8.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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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보건소와 눔코리아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바쁜 중장년층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도왔다.  실제 헬스케어사업 참가자들은 여러 건강지표에서 이전보다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와 눔코리아가 협력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중장년층 건강증진에 든든한 활력소가 됐다. 광주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헬스케어 사업에서 참가자의 혈당수치, 중성지방 등의 건강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이다.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의 가장 큰 고민은 경제활동으로 바쁜 중년층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었다. 특히 지역사회건강통계결과 30~50대 남성의 흡연율, 음주율, 활동률 등이 가장 나쁘게 나타나 개선방안이 필요했다. 보건소는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지표를 관찰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방문빈도가 한정적이어서 대부분 주민 스스로 관리해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눔코리아와 협력, 지난해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올해부터는 당뇨관리까지 확대한 덕분에 동맥경화 발병률을 높이는 혈중 중성지방이 감소했고 공복혈당도 정상범위로 돌아왔다.

노년층까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점도 한몫했으며 특히 눔코리아의 전문가정보, 식사기록, 운동동기부여 등 시스템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 위수미 팀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덕분에 중장년층의 체중관리뿐 아니라 당뇨관리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어 기쁘다"며 “당뇨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뇨 예방프로그램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눔코리아 정수덕 총괄이사는 “보건소 모바일 프로그램에는 미국 질병예방본부로부터 인증받은 눔 당뇨예방프로그램이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과 협력해 당뇨예방과 관리에 더 좋은 성과를 얻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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