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냉방으로 인한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전기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8월말까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26℃ 이하 설정 금지, 냉방설비 가동구역의 출입문 및 창문개방 금지, 공실 냉방설비 가동 금지 등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또 에스컬레이터와 공용조명 등을 시간대별로 제어하며 신관외부 LED대형전광판을 한시적(7~8월)으로 운영하지 않고 매일 원내방송을 통해 캠페인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와 관계없는 관리실과 사무실의 실내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주간에는 창가 조명을 꺼 자연채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영식 시설관리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이상고온으로 인한 에너지수급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공공요금도 절약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