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종수 퓨먼 대표이사 “우리 국민 모두가 피로 푸는 그날까지”
[인터뷰] 서종수 퓨먼 대표이사 “우리 국민 모두가 피로 푸는 그날까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8.1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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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사지기기 ‘니르바나’ 개발, 출시 앞둬
서종수 퓨먼 대표이사. 2000년에 다이어트 훌라후프 “매직후프”를 출시해 첫 해 100만세트를 판매한 이력이 있으며 MBC “성공시대”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피로사회다. 학교든 직장이든 경쟁분위기가 짙다 보니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힐링(몸과 마음을 치유하다)’이라는 단어가 국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쓰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주식회사 퓨먼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사람들의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귀 마사지기기 ‘니르바나’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종수 퓨먼 대표이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 니르바나 개발 계기는.

요즘에는 점심시간에 밥보다는 잠을 선택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고 심지어 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카페인 알약까지 먹는다고 한다. ‘독박육아’ ‘명절증후군’ 등 주부들도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안마의자를 필두로 자가치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분위기에 맞춰 귀마사지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퓨먼의 귀마사지기기 니르바나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니르바나의 원리가 궁금하다.

니르바나는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찾는 데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귀마사지기기다. 자율신경이란 호흡, 혈액순환, 체온유지 등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이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는데 교감신경은 활동과 긴장을, 부교감신경은 휴식과 이완을 관장한다. 이 두 신경이 균형에 맞게 작용할 때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야한다. 니르바나는 이혈요법과 신경과학을 적용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 귀에는 10번째 뇌신경인 미주신경이 분포하고 있는데 미주신경은 부교감신경의 75% 이상을 관장하고 있다. 바로 니르바나는 미주신경을 활성화시키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원리를 적용해 휴식과 이완을 돕는다. 특히 니르바나는 귀의 각 부위의 깊이에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혈점을 자극시켜주는 독보적인 기술을 지니고 있다.

- 이혈요법이란 무엇인가.

이혈요법은 귀의 혈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1990년 WHO 주도하에 프랑스 리옹에서 세계적인 표준화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모름지기 세계적인 대체의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혈요법은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좋아 미국 공군, 해군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유명 배우인 맷 데이먼, 페넬로페크루즈 등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여러 유명인들도 얼굴 부기관리에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니르바나는 2년 6개월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올 8월 제품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관련 특허 7건이 출원 중이다. 제품이 출시되기 전 미국수출계약문의가 들어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행복에 기여하는 제품들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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